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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파제가 막은 영일만이 죽어간다!
ㆍ작성일: 2016-08-17 (수) 04:59	ㆍ추천: 0

10.5km에 달하는 영일만이 4.13km 북방파제 1~2단계에 이어 남방파제 1단계 공사가 끝이 난지 3년여 사이에 항구 안에 항구라고 할 수 있는 지난 2005년경 가장 먼저 준공한 일반항이 병들어 가고 있다.

16일 오후 이곳에는 낚싯꾼들이 여유롭게 시간을 보내며 낚시를 즐기고 있지만 주변 테트라포트를 비롯해 주요 구석진 곳에는 쓰레기로 몸살을 앓고 있다.

여기에 소형 어선을 비롯해 낚싯배들과 울산현대조선으로 선박블럭을 선적하는 일반항의 바닥은 물이 깊지 않은데도 무성하게 수초가 자라는 등으로 수온이 상승한데다 조류의 이동이 비정상적임을 금방 느낄 수 있다.

하지만 포항지방해양수산청은 건설부문에만 주력을 할 뿐 생태와 환경, 항내 14개 어촌계의 주민에게는 전혀 주의를 기울이지 못하는 것으로 지난 10여일간 조사했다.

▲ 일반부두내 수초의 번식상황

▲ 영일만항 일반부두 진출입구에서 본 남북방파제와 그 너머로 보이는 호미곶반도

▲ 일반항부두에서 가장 최근에 사각형으로 막힌 사진 정면, 골리앗의 좌측

▲ 멀리 북방파제 남단과 남방파제 동단 너머로 닿아있는 듯한 포항시 남구 호미곶면 대보리의 전경,

▲ 남방파제1단계 공사를 마친 이후 대림과 한진 등 일반사업자 부두 공사를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낚싯꾼들이 울타리를 넘어 낚시를 즐기는 16일 오후,

관리도, 단속도 미치는 여력이 부족하다 보니 영일만항은 각종 쓰레기와 오물로 그렇지않아도 방파제로 막힌 만 안쪽이 조류의 흐름이 원활치 못해 해저의 해초류가 이상 번식하는 등인데 엎친격이 되고 있다.

특히 영일만항 일반부두에는 오토바이와 자전거의 출입을 못하도록 입구에서 막았지만 낚싯꾼들이 버린 쓰레기가 추락방지대에 걸려있거나 바닥에 널부러져 있으며 이것이 바람에 날려 부두 내측에는 흉하기 짝이 없을 정도다.

이 지경인데도 포항시는 국가항인 동빈항과 포항항, 영일만항 등 3개의 항구를 비롯한 국가 관할항임에 따라 손을 놓고 있는새 정부조직인 포항지방해양수산청은 성동격서, 임시방편의 임기응변으로 기자들을 따돌리고 있다.

그 최적의 사례가 포항수산청 각 부서에 걸려있는 영일만항 북방파제 부두의 현실과 어이없이 괴리된 영일만항 입구의 위성사진 상황((www.ynnews.pe.kr) 9일자 참조)이다.

이러한 점에서 정부조직이 지방정부를 어느 정도로 무시하는지를 알 수 있는데다가 제로성장을 넘어 역성장에 직면한 한국경제에도 아랑곳하지 않는 정부정책과 공공기관의 역할수행을 확인하는 씁쓸한 현장이 되고 있다.

말과 행동이 전혀 다른 고성장기 한국의 정치꾼들이 하는 행태 그대로인제로성장에서 행하는 이 상황,

1조억대 기업의 3500여명 조직에서 10여년, 1996년경 포화된 한국의 식품과 섬유시장 등에서 글로벌 업계의 SWOT분석에 근거해 따랐지만 제 분수를 모르고 날 뛴 파괴적 혁신을 하려다 색깔이 맞지 않아 형산강 오리알이 되어 도음산나뭇꾼으로 20여년째 지갯짐지며 막걸리로 세월보내는 도음산천국寺돈키호테 라스트보이스카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