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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돌소맥+불빛, 뜨거운 여름밤을 시원하게!
ㆍ작성일: 2016-07-29 (금) 01:20	ㆍ추천: 0

치맥으로 한층 유명해진 한류문화가 포항의 2016년 여름더위에는 골돌소맥(골뱅이 돌문어회 폭탄주)으로 전국 최고의 기후를 식히며 또 하나의 관광상품으로 등장했다.

38도 쩔쩔 끓었던 아스팔트의 한여름 날씨지만 시원한 바닷바람이 있는 영일만 바닷가에서 그 열 세번 째의 축제가 열린 28일 저녁 포항시 북구 항구동과 두호동 영일대해수욕장변에는 수백개의 테이블에 수천여명이 골뱅이와 돌문어회 안주에 맥주와 소주를 섞은 축제의 밤을 시작했다.

해가 너머가는 황혼에서 시작된 이곳의 자리잡기는 아홉시 데일리불꽃쇼를 시작하는 즈음에는 만석이 된 가운데 지역을 비롯해 전국에서 나는 육해공이 어우러진 먹거리를 앞에두고 사람들은 한낮의 쩔쩔 끓는 열기가 이어지는 속에서도 여름밤을 즐겼다.

해안로 곳곳에는 춤과 노래, 율동 등 10여개의 버스킹 코너를 만들어 관객과 배우가 하나가 되도록 이어주는 불빛버스킹페스티벌이 진행되는 가운데 밤바다를 수놓는 불빛의 축포는 남녀노소 모두의 마음을 길거리를 활보하는 젊은이들처럼 환희의 물결로 수놓았다.

이날부터 4일간 열리는 포항의 국제불꽃쇼와 함께 각 일자별로 볼거리와 먹거리, 즐길거리로 2016년의 한여름을 오래도록 기억나도록 열성을 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