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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고픔, 일자리, 성취, 번영
ㆍ작성일: 2016-08-03 (수) 04:04	ㆍ추천: 0

배고픔을 해결하기 위해 멀리 남아시아 섬나라 스리랑카에서 한국의 최저임금이라도 벌기위해 포항 동빈항 어선을 타는 25세와 29세의 두사람이 2일 새벽 배에 오르기 전 촬영에 응한 젊은이,

이들의 목표는 하루빨리 돈을 벌어 고향 가족에 배고픔을 해결하도록 하는 것과 배를 구입할 자금을 모아 귀국하는 것이라고 했다.

1970년대 한국의 경제상황이 그 40여년이 지난 2016년 스리랑카에서는 아직도 진행형인 모양이다.

불과 수십년전의 20세기 후반까지만 하더라도 상당수의 국가들이 제왕적 전제주의하에서 약탈을 당하며 오랜 굶주림의 과정을 거치는 후진적 정치행태 속에서 인류의 급속한 의식향상으로 세계화가 진행된 20세기 후반,

일을 통해 얻은 수입으로 가족들에게 배를 채워주는 즐거움과 노동에서 얻어지는 경험의 축적으로 또 다른 높은 단계로 나아갈 수 있는 행복감과 성취감을 얻으며 자신과 사회, 국가가 번영할 수 있도록 일조를 하는 일련의 과정,

불과 두세대, 60여년만에 세계 최고의 후진국에서 10위권으로 도약한 한국은 인터넷이 본격적으로 상용화 한 2000년 이후 20여년만에 초고속으로 변해가는 시기에 지방자치제도하에 이 나라의 정치와 경제의 주역들이 고속성장기 탄력의 흥에 취해 있었다.

그러면서 일부 세력들은 개인의 지속적인 영달을 위해 기업은 물론 국가의 미래는커녕 보호무역주의(GATT)체제에서 자유무역(FTA)체제로 변하는 사이 정치와 경제부문에마저 성장잠재력과 기업의 대(對) 글로벌 생산성, 경쟁력을 갉아먹고 있었다.

5000년 역사에서 늘 강국에 둘러싸여 행.불행을 주변국에 의존했던 지정학적 위치에 위태위태 했던 한반도가 전쟁 이후 지난 60여년간은 그 어느 주변국에도 그러했던 불행이 발생하지 않을 동안 부를 이룩했다.

천고마비(天高馬肥)의 계절로 "얼어붙어버린 땅이 된 후 온난한 기후와 먹을거리가 풍족한 남쪽 땅으로 침공할 시기가 되었음"을 뜻하는 것임에도 '독서하기 좋은 계절'이라며 미화된 문구의 주체,

100여년 잠자던 대륙의 패권국가가 불과 30여년간 굴기의 과정을 거치며 G2로 떠오르고 있었음에도 .....

이제 다시 14억 인구의 시장과 풍족한 자원에 거칠것 없는 인프라를 갖춘 후 최첨단 기술력마저 이웃나라를 뛰어넘는 수준으로 시시각각 위협하고 있는 거대국가가 된 나라가 동남아시아 공해를 자기 땅과 수역이라고 30여년간 세계 경찰국가라고 한 G1에 우겨대는 가운데에 있는 이 나라를 비롯해 한반도를 둘러싼 미 일 러 중,

이웃한 4대강국에 불과 3분의 1수준에서 25배 이상 작은 내수시장에 불과한 이 나라가 고성장은커녕 저성장을 넘어 제로성장과 마이너스 성장에 직면해 있다.

이러한 고난의 시기에 이 나라와 국민이 나아가야 할 방향은?

30여년이 넘도록 썩어자빠진 일부권력.재력층의 부정, 부패, 부도덕, 비윤리를 일소하고 애국.애족하는 서민들에게 제2의 배고픔을 극복하는 '새마을 운동' 정신,

500여년 전에도 이미 개인의 (사)노비에게도 평등과 존엄의 가치를 부여하며 권한을 가졌으면 책임과 의무를 함께하는 퇴계 이황 선생의 '선비정신'이 절실하게 필요하다.

이를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모든 부문에서 溫故而知新(온고이지신: 옛 것을 제대로 알고서 새로운 것을 안다)으로 삼아 창의와 혁신으로 5천만 국민이 다시 시작해야 한다.

제2의 한강의 기적과 아직도 1인 독재하에 3대째 동족이 수탈당하는 것에서 해방과 남북통일의 그 날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