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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년만에 이정도로! |
| ㆍ작성일: 2016-06-13 (월) 04:24 |
ㆍ추천: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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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에 돈과 사람으로 끓었던 지난 2007~2008년, 글로벌금융위기 이전에는 영일만항이 준공되기 전인데도 항만의 북방파제에는 낚시를 하는 사람들로 몸살을 앓을 정도였다.
지난 2009년 9월 영일만항이 준공되기 전인 2007~2008년경 이 항구의 북방파제에는 주말이면 대구와 구미를 비롯해 수도권에서도 낚시꾼들이 꽁치와 고등어가 잘잡힌다는 소문이 나면서 토요일에서 일요일에는 수천여명이 휴일을 즐기는 낚시터였다.
그랬던 곳이 12일 이른 오후, 후덥지근한 날씨이지만 빗방울이 몇방울 떨어지긴 했지만 구름이 따갑게 내리쬐는 햇살을 막아줘 주말을 즐기기에는 그지없을 정도의 좋은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이 방파제를 찾은 낚시객은 불과 300여명에 그친 것으로 파악했다.
그마저도 오후 3시경인데도 불구하고 방파제에서 휴일을 즐기는 사람은 불과 수십명,
국가와 지역의 경기가 어느 정도인가가 한 눈에 들어오는 낚시꾼들의 천국, 영일만항을 통해 이 나라의 경제와 산업 등에서 새로운 정립을 해야할 시기라는 것을 깨닫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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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뉴스(ynnews.pe.kr/(sea4season@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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