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뉴스 (ynnews).

포토뉴스

6차산업 와이너리 팜파티, 복사꽃에 취해 라일락향기로!, 영남뉴스(www.ynnews.pe.kr
ㆍ작성일: 2016-04-16 (토) 15:52	ㆍ추천: 0

산 높고 골 깊은 운주산(807m)에서 유리알 같이 맑은 물이 흘러내리는 계곡이 영천댐으로 막히면서 그 아래로 하천은 복숭아와 포도나무가 심어져 전국 최고의 과일 생산단지가 된 영천시 임고면,

이 곳에 4월이 오면 앙상한 나뭇가지에 연두색 싹이 트고 복사꽃으로 덮인 16일, 벌써 10여년째 그 오묘한 푸르면서 자줏빛 포도와 연분홍 복숭아를 숙성시켜 만든 와인공장(와이너리)이 그 농장(Farm), 영천와이너리(대표 손병국)에서 와인을 좋아하는 사람들을 초대해 파티를 열었다.

정재식 영천시농업기술센터소장을 비롯해 이중종 농업기술과장과 경북도 농업기술원 관계자 및 100여명의 와인애호가와 아이들이 참석한 가운데 가진 이 팜파티(Farm Party)는 과수농사라는 1차산업이 흙만지는 농삿꾼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와인을 제조하는 2차산업을 넘어 이 상품을 판매하는 3차산업과 이것을 구매해 생산지인 농장에서 동호인들과 가족, 단체 등이 파티를 열어 소비자가 생산자에게서 직접구매를 하는 것은 물론 자연속에서 재충전(Refresh)의 시간을 보내는 등으로 복합화한 6차산업으로 육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70년대에서 1980년대 중.고등학교 교과서에서나 보아왔던 서구 유럽 선진국가들이나 즐기는 이러한 풍경이 이제 대한민국 농촌의 현실로 다가와 있는 현장..........

영남뉴스(www.ynnews.pe.kr) 메인 코너에서 계속 이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