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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얼마나 침체길래!
ㆍ작성일: 2016-04-25 (월) 05:26 ㆍ추천: 0  
 
 2013년까지만 하더라도 포항항에 접안해 물품을 상하역하려고 영일만에서 대기하는 선박들로 항계 밖인 북구 청하면 이가리 해역에까지 대기하는 배들로 지역 어민들의 불만이 터져나왔던 포스코와 철강공단이 주로 이용하는 포항신항,
 
23일 포스코와 인접한 포항항은 지난해 10월경 중국에서 수입한 철강제품이 7부두와 8부두 곳곳에 벌겋게 녹이 쓴 상태로 방치되고 있었다.
 
관할 기관인 포항지방수산청과 부두운영사에 따르면 이 제품은 A社가 주인이지만 법정관리에 들어간 상황이라 금융권과 수입자 등이 소유권 분쟁을 벌이고 있어 이동을 못하고 있다고 했다.
 
특히 부두운영사인 C社, S社 관계자는 "하역할 물품을 이동시키면 그 때마다 비용이 발생하므로 저렇게 벌겋게 녹이 쓸 정도로 그대로 두는 것은 얼마나 부두운영사의 재정이 어렵겠느냐"며 오히려 반문했다"
 
 
영남뉴스(ynnews.pe.kr/(sea4season@nate.com)) 영남뉴스(ynnews.pe.kr/(sea4season@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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