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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만.부두 관리의 효율성 제고를 위해!
ㆍ작성일: 2016-04-21 (목) 00:56	ㆍ추천: 0

지난 수일간 태풍에 버금갈 정도로 강풍이 불어 곳곳에 피해를 입혔지만 남구 청림동 포항신항 7부두에는 20일 오후, 비바람의 가림막이도 없이 석탄이 적치된 현장,

탄을 쌓아둔 현장에는 표면에 미세한 가루는 모두 날려갔는 지 반질반질 윤기가 나지만 포항지방항만청 신항사무소 항무(港務) 관계자는 이날 각 부두의 운영사가 할 일이지 자신들은 그것이 어떻게든 관여할 바가 아니라며 언제, 어디서, 얼마나 선적과 하역을 하는 것에 대한 정보는커녕 그러한 것은 관세청이 할 바라고 각 부두에 적재된 물품에 대한 내용은 모른다고 했다.

국민의 건강에, 특히 고령화가 급속히 진행되는 과정에 얼마나 많은 건강보험 재정을 쏟아붓고 있는데도 바람에 날려간 탄가루와 그것이 적치된 부두는 나 몰라라하는 대한민국 정부기관, 포항지방해양항만청은 무엇을 믿는지 수수방관, 기고만장하고 있다.

항만청의 직무와 관세청의 직무가 중복은 되지 않더라도 선적과 하역을 하는 과정에 입.출항지 및 일자, 물품명, 하주(荷主), 물량 등의 정보는 관련 기관이라면 어느 누구든, 어디서든 기록 및 관리하도록 하는 것이 기본인 것을,

설령 관세청이 이 업무의 법적 관리는 하되 관련 정보는 관련된 기관이라면 어디서든 확인할 수 있어야 함에도 항만청은 자신이 관리하는 구역에 입.출항하는 물품조차 알 바 아니라고 한다.

사정이 이러한데도 입법을 제정하는 국회와 지역민의 건강과 안녕을 점검 관리하는 기구 및 지역 시.도의원들은 무엇을 하고 있었는지 시민들은 의아해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