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겨울, 끝나가지만..... |
| ㆍ작성일: 2016-02-21 (일) 23:12 |
ㆍ추천: 0 |
|
입춘도 우수도 지난 21일 아침, 아직도 아침 동빈항 바닷가 바람은 차갑기만 한데 포항에서는 보기가 귀한 청어로 만든 과메기를 걸어놓고 손님을 밤새 기다린 죽도시장 건어물 골목의 풍경,
바람결이 한껏 부드러워 졌지만 날이 다르게 고객들의 발길이 줄어들어 봄이 결코 반갑지 않다는 이 골목 상인들의 얼굴이 밝지만은 않은 또 다른 이유는?
새벽이 훤해져 오는 시각까지도, 날이 새도록 밤샘 술꾼들이 사라진데다 야근을 마치고 동료들과 새벽 술 한 잔 하러오는 철강공단 근무자라고는 눈을 닦고 찾아봐도 없기에 철강도시 포항의 경기를 알수 있는 바로미터이기에......
더군다나 하루종일 쉴 수 있는 일요일 아침에는 더욱 더 흥청거리고 북적거렸던 지난 50여년이 끝나가고 있음을......
|
영남뉴스(ynnews.pe.kr/(sea4season@nate.com))
영남뉴스(ynnews.pe.kr/(sea4season@nate.com))
16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