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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금치 마을의 겨울은?
ㆍ작성일: 2016-01-08 (금) 04:50 ㆍ추천: 0  
 
 바닷가 모래사장에서 자라나는 흥해 '곡강시금치 마을' 사람들은 겨울이 더 바쁜 계절이자 수익은 3월부터 10월까지 8개월간 투자하는 노동시간에 비해 11월부터 2월까지 4개월만으로도 벼농사 이상의 소득을 거두는 마을,
 
2009년 영일만항 준공 이후 배후산업단지로 시금치밭의 상당 부분이 편입된 바람에 예전같지 않으나 7일 오후 이 마을에는 여느 때 처럼 이른 아침에 밭에서 시금치를 베어 작업장에서 묶고 - 씻고 - 박스에 넣는 작업으로 남녀노소가 공히 '돈이 곧 시간'인 부촌,
 
이 시금치는 전량 서울의 현대백화점으로 보내지는데 그 곳에서 가격은 다른 지역에서 재배되는 시금치와는 갑절에 가까운 맛과 향기에 오래 유지할 수 있는 싱싱함,  
 
영남뉴스(ynnews.pe.kr/(sea4season@nate.com)) 영남뉴스(ynnews.pe.kr/(sea4season@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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