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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희 대통령은 이미 1971년 7월에 경주종합개발계획을 수립했는데!
ㆍ작성일: 2016-01-14 (목) 19:30	ㆍ추천: 0

박정희 전 대통령은 1971년 7월 16일 경주시를 방문해 신라 고도는 웅대......라고 손수 글을 써가며 '경주종합개발계획'의 지침서를 구체적으로 그림을 그려가며 지시했다.

이 내용은 45년이 지난 2016년 1월 현재 경주의 모처에 있는 당시의 내용이 보존된 현장 이미지다.

철강, 조선, 화학,.......한국의 근대화와 초고속 성장의 주체였던 이 산업들은 중국이 굴기를 시작하며 저임금으로 세계의 공장역할을 통해 이미 20여년 전부터 경쟁에 밀리기 시작했다.

그 사이 전통 노동집약산업인 섬유와 신발 등의 가공산업은 중국을 거쳐 베트남, 미얀마 등으로 공장을 옮겨가기 시작했고 급기야 조선과 자동차, 정유, 화학을 넘어 기계와 전자산업마저 중국에 우위를 빼앗기고 있다.

이런데도 정치권은 한 치 앞을 내다보지 못하고 자신들의 자릿싸움으로 수많은 시간들을 흘려보내고 있다.

이미 10여년 전에 전통적인 굴뚝산업을 대신하는 1971년도에 선지자였던 박통이 수립한 관광을 비롯한 각종 지식 서비스 산업으로 전환을 했어야 함에도 그러질 못하고 실기(失期)를 해버렸다.

최소의 기본적인 생산요소가 투입되는 제조업은 내수시장의 크기와 고정비용의 투입량에 따라 단위당 가격이 결정됨에 인구가 많을수록 손익분기점이 낮게 형성, 5천만명의 한국내 시장으로는 수억명의 시장규모를 가진 나라들에게 따라갈 수 없다.

게다가 부존자원이라고는 없고 늙은 나이의 노인들 위주의 인구구조로는 한계가 있다.

내일이면 늦으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