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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음악&미술관 그리고 어린이! |
| ㆍ작성일: 2017-05-26 (금) 04:53 |
ㆍ추천: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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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디밭에서 뛰어노는 아이들의 동작과 음악은 칭얼거리던 아이도 울음을 그치게 한다.
푸르런 실록이 짙어가는 5월 말, 차갑고 딱딱한 철(鐵)의 물성과 빛 소리 그림자 등 비물성으로 작품화한 스틸작품마저 춤을 추도록 만드는 포항시립미술관에서는 25일 미술관음악회(MUSEUM&MUSIC)를 열었다.
모래시계의 OST인 요시프코브존의 ‘백학‘에서 프랭크시나트라의 MY WAY를 철의 무게보다 더 묵직하게 장식한 BASS 김대엽이,
헨델의 두 대의 첼로를 위한 소나타, 모차르트의 자장가 및 크라이슬러 사랑의 기쁨을 첼로2중주 김애규 배원과 피아노 박은혜가,
한혜정 신두학의 기타 듀오가 N 알젤리스의 슬픔을 안나를 위하여 눈물로 적은 시에 이어 포항클래식기타합주단과 오보에 천송이가 이영호의 지휘로 E모리코네 가브리엘의 오보에, 시네마 천국을 연주해 다가오는 열정의 여름을 노래했다.
김갑수 포항시립미술관장과 임희도 미술관음악회 음악감독겸 포항시립합창단단무장의 멜로디가 흐르는 미술관의 작품해설은 앉을만한 자리를 빼곡히 채운 사람들에게 나날이 더 새로운 감동을 안겨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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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뉴스(ynnews.pe.kr/(sea4season@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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